[OBS 트래블팀=장효진 기자] 남들이 다 가는 뻔한 여행지보다는 특별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남미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남미 중에서도 볼리비아는 꿈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오지투어가 남미로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을 위해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볼리비아의 대표 먹거리를 소개한다.

볼리비아식 찹스테이크 피케마초. (사진=오지투어 제공)

◇ 피케마초(Pique Macho)

고기와 프랑크소시지, 양파, 치즈, 피망, 감자 등 여러 재료를 튀긴 후 그 위에 달걀과 토마토를 얹은 볼리비아식 찹스테이크다. 약 10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가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양이 많아 두 명이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다. 맥주와 함께 즐기면 그 맛은 두 배가 된다.

매콤한 양념과 함께 구이요리 또는 다양한 채소와 함께 튀김으로도 즐길 수 있는 트루차. (사진=오지투어 제공)

◇ 트루차(trucha)

볼리비아 라파스주에 속한 항구도시 코파카바나는 라틴아메리카 최대의 담수호인 티티카카호와 접하는 곳으로 송어 요리가 특히 유명하다. 그 중 트루차는 생선을 싫어하는 사람도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을 정도로 맛있다고 극찬하는 송어요리다. 매콤한 양념과 함께 구이요리 또는 다양한 채소와 함께 튀김으로도 즐길 수 있다.

삶은 감자를 으깬 후 쇠고기와 각종 채소를 섞어 만든 소를 넣고 겉만 살짝 튀겨 만든 요리 파파레예나. (사진=오지투어 제공)

◇ 파파 레예나(Papa rellena)

삶은 감자를 으깬 후 쇠고기와 각종 채소를 섞어 만든 소를 넣고 겉만 살짝 튀겨 만든 요리다. 대중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주로 마요네즈, 케첩과 같은 소스를 곁들여 먹으며 우리나라의 고로케와 비슷하다. 감자 대신 타피오카로 대체하기도 하며 속 재료에 견과류를 넣어 매운 소스에 찍어 먹기도 한다. 

볼리비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식거리 중 하나인 살테냐. (사진=오지투어 제공)

◇ 살테냐(Salteña)

살테냐는 볼리비아의 전통 음식으로 볼리비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식거리 중 하나다. 남미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엠빠나다에서 유래됐다. 엠빠나다보다 빵 반죽이 조금 더 단 편이며 안에 고기와 삶은 달걀, 그리고 각종 야채와 함께 육즙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겉피가 두꺼운 만두를 오븐에 구워 피가 딱딱해졌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골목 어디에서든 쉽게 발견 할 수 있는 음식으로 소고기, 닭고기 등 종류도 다양해 취향에 따라 골라먹기 좋다.

한편 다년간의 노하우로 중남미여행과 아프리카 여행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오지투어가 다음달 14일과 11월 11일에 떠나는 남미 28일 세미 배낭여행 상품을 출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패키지여행보다 합리적인 여행경비와 전문 인솔자의 인솔 하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마추픽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이과수 폭포 그리고 리우의 예수상을 비롯한 중남미의 다양한 여행지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취재협조=오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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