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일본 벳부(벳푸) 여행을 계획하는 대다수의 여행객들은 벳부 스기노이 호텔을 숙소로 고려한다. 벳부 온천 호텔 중 가장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부대시설이 가득하기 때문.

오이타 공항 혹은 후쿠오카에서 벳부로 들어가는 여행객 중 어린이가 있다면 벳푸 스기노이 호텔의 '아쿠아비트' 방문은 필수다.

아동을 동반한 벳부 가족여행객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아쿠아비트(워터파크)는 스기노이 호텔의 최고 장점 중 하나다. (사진=일본스토리 제공)

스기노이 호텔에 자리한 워터파크 아쿠아비트는 1년 365일 날씨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로 관광보다 휴양에 중점을 둔 가족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하는 곳이다. 스기노이 호텔 투숙객이라면 본관, 나카관, 하나관 등 객실 타입에 상관없이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벳부가 한눈에 보이는 노천탕에서 즐기는 온천욕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최고의 기분을 선사한다. (사진=일본스토리 제공)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기본적으로 야간개장은 하지 않는다. 만일 야간에 수영을 원할 경우 벳부만의 전경과 시내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타나유'를 이용하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

아쿠아비트는 스기노이 호텔의 부대시설이 몰려 있는 하나관 바로 옆에 있다.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본관 투숙객들은 스기노이 호텔 내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아쿠아비트로 이동하면 된다.

워터 슬라이드 및 다양한 놀이시설을 구비한 아쿠아비트. (사진=일본스토리 제공)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수영을 즐길 수 있을 만큼 다양한 깊이의 풀장을 구비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남녀노소 누구든 하루 정도는 일상은 모두 잊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겨보면 어떨까.

따로 마련된 베드에 누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사진=일본스토리 제공)

단 벳부 가족여행의 중심지인 만큼 만취자 혹은 타투가 있는 사람은 입장이 불가하며 입구에서는 미처 수영복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수영복 대여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일본스토리는 스기노이 호텔과의 직거래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객실 예약이 가능한 여행사다.

일본스토리 관계자는 "스기노이 호텔은 일본 제1의 온천호텔로 아이들에게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며 "이럴 때는 하루 정도 일정을 만들어 아이들과 함께 워터파크를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스기노이 호텔의 대표 부대시설인 아쿠아비트, 타나유 등은 스기노이 호텔에 투숙하지 않더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일본스토리가 판매하는 온라인 바우처 상품을 활용한다면 벳부 혹은 유후인 료칸에 머물면서 스기노이 호텔의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니 알찬 여행을 계획해보자.

(취재협조=일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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