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어가 '2018 소비자 여행 트렌드'를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온라인투어가 '2018 소비자 여행 트렌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조사에 참여한 38%가 여름휴가 또는 연휴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일정에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시기에 대한 질문은 시기와는 상관없이 '평일/연중'을 선택한 응답자가 35%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여름휴가 시즌이 31%로 2위에 집계됐으며 연휴 또는 명절을 이용해 여행을 떠난다는 응답자가 17%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의 약자)'나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준말)' 트렌드가 사회 전반에 나타나면서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온라인투어 측은 분석했다. 추후에는 이러한 사회 트렌드가 점차 확대되어 여름휴가 개념이 모호해질 것이라는 예측도 함께 덧붙였다.

여행지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는 여행 비용 및 경비가 37%로 1위에 꼽혔다. 그 뒤로는 주변인들의 평가 및 추천이 16%, 여행 기간이 14%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행 비용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응답자는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나타났으며 이는 욜로와 같은 사회적 트렌드가 여행시장에 많은 영향을 주고는 있지만 여행지를 결정함에 있어 경비가 여전히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여행 경비가 여행지 선택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 시 1인당 지출 비용으로는 '100~149만 원'이 3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50~99만 원'이 27%, '150~199만 원'이 19%를 차지했다.

여행의 목적은 관광이 54%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휴양(36%, 2위), 비즈니스(5%, 3위), 쇼핑(3%, 4위)이 뒤를 이었다. 해외여행 준비 시 많이 찾아보는 정보로는 관광지, 숙소 관련, 식사 관련 정보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온라인투어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연휴나 여름휴가 시즌이 아닌 10~11월에 떠나는 비수기 여행을 제안하며 즉시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여행 일정보다는 경비를 우선시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한 실속 있는 상품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관광 또는 휴양을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관광을 하기 좋은 여행지와 휴양을 하기 좋은 여행지만 선별해 제안하는 기획전도 선보이고 있다.

한편 고객들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기획전은 온라인투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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