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방송인 송해가 자신의 건강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더 건강한 스타의 삶을 위해 스타의 건강을 '스타 건강 체크'에서 꼼꼼히 진단했다.

올해 92세인 송해는 건강 유지를 위해 꾸준히 해온 그만의 운동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요새 'BMW' 탄다. 'B'는 버스고 'M'은 메트로, 지하철이고 'W'는 워킹이다. 그래서 BMW라는 거다. 타면 '송해씨 안녕하세요. 아이고, 이걸 타셨습니까'하고 인사를 한다. 이걸 타니까 인사하고 좋더라"라며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가 자신의 건강 비결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운동법에 대해 강재헌 교수는 "노년층의 경우는 신체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오히려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따라서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대중교통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은 건강관리에 중요할 수 있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짧은 거리를 환승 또는 정거장까지 걷게 되고 그 다음에 하루 중의 활동량을 꾸준히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가 있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젊은 오빠 송해의 건강비결로 알려진 '해수 온천욕'은 무엇보다 심신안정, 소염작용으로 신경통과 관절염 등 각종 염증 및 알레르기에도 효능이 있는 편이라고 한다.

이에 강재헌 교수는 "따뜻한 물이나 또는 온천물에 목욕을 하게 되면 근골격계, 특히 근육이나 인대의 염증이나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노년층의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아무래도 더운 온천이나 탕에 오래 있게 되면 열을 많이 받고 땀을 많이 흘리고 탈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온천이나 탕에서 목욕을 하는 것은 가급적이면 30분 이내로 너무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의사항을 덧붙였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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