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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北도시와 상생"…'남포'와 교류?
기사입력시간 2018.10.08 20:56 김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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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양에 다녀온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천과 북한 도시와의 상생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인천시가 '평양의 인천'으로 불리는 '남포'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실질적 교류에 나설 거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창문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재단 이사 자격으로 평양 10·4선언 1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

북한 예술단의 '가을이 왔다' 공연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하길 북측에 제안합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지난 5일) : 인천 국제도시인 송도에 1천727석 규모의 '아트센터'를 지어놓고 북측 손님들이 오시길 기다리고 있어요.]

평양을 다녀온 박 시장은 북한의 도시와 자매도시를 맺는 방식으로 대북교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교류나 지원사업 등 이벤트 형식보다는 남과 북의 도시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대북사업 방향이 바뀌어야 할 때가 됐다는 것입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 우리 인천과 비슷한 여건을 가진 도시와 집중적인 교류·협력을 맺으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박 시장이 염두에 두고 있는 북한의 도시는 '남포'가 유력하다는 관측입니다.

항구도시인 남포는 평양의 관문이며, 남북 해상 교류의 거점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를 염두에 둔 듯, 박 시장은 북측에 기업인들과 함께 방북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 가장 중요한 게 기업인들과의 교류나 산업적 연관성이 있어야 투자도 하고 투자도 받게 되는….]

박 시장이 대북교류에서 일방적 지원보다 실질적 상생을 강조하고 나선 만큼, 지자체 차원의 남북 교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OBS뉴스 김창문입니다.

<영상취재 : 이경재·한정신 / 영상편집 : 김영준>

김창문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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