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을 당론으로 채택해 달라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건의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해찬 대표와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우리 경제의 근보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부동산 공화국을 회피하기 위해서는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를 도입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언제나 새로운 것엔 저항이 있기 마련이고 부담이 되지만 시도 단위로 시행할 수 있도록 근거 만들어주시면 의지 있는 곳부터 시행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