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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공룡 시어스, 이번 주 파산보호 신청
기사입력시간 2018.10.11 22:13 김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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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거대 백화점 체인 '시어스'가 결국 파산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한 세기를 유통시장을 장악했지만 결국 아마존 등이 주도하는 온라인 시장에 밀려났습니다.

【뉴스캐스터】

지난 1974년 시카고 도심 한복판에 당시 세계 최고층인 108층 '시어스타워'를 쌓아 올리고 전성기를 구가했던 미국 백화점 체인 시어스.

한 세기를 군림했던 '유통공룡'이 126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지주사인 시어스 홀딩스가 오는 15일 만기인 1억3천400만 달러, 약 1천500억 원의 부채 상환을 앞두고 파산보호 신청 절차에 들어간 것입니다.

점포 폐쇄와 자산 매각 등 대규모 '제살깎기'에도 끝내 자금난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80년대 말 '월마트'에 밀리며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한 시어스는 2000년대 들어서는 '아마존' 주도의 온라인 유통시장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트래이 바지 / 스마트쇼핑 전문가: 그야말로 시대상이죠. 살아남기 위해선 온라인으로 가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는 기업들은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지난 2005년 K마트 합병 당시 4천 개에 육박했던 미 전국 시어스의 매장 수는 현재 900여 개.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업체들에 밀려 매출도 60% 넘게 급감하면서 지난 2011년부터는 아예 7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해왔습니다.

[트래이 바지 / 스마트쇼핑 전문가: 시어스만큼 오래되진 않았지만 월마트의 경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진화해왔습니다. 시어스가 정체돼있는 동안 말이죠.]

모바일과 온라인 환경 변화에 대한 대처에 한발 늦으면서 몰락의 길을 걷게 된 시어스의 파산보호 신청은 이르면 이번 주로 예상됩니다.

월드뉴스 김상경입니다.

<영상편집: 이정현>

김상경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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