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3구에서 거둬들인 양도소득세가 서울시 전체의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6년 양도소득세 자료를 보면 전국적으로 거둬들인 양도소득세는 15조1천337억 원이었고, 서울에서는 5조3천463억 원, 강남, 송파, 서초 등 이른바 '강남3구'는 2조4천444억 원이었습니다.
이는 강남3구의 양도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서울시의 45.7%, 전국의 16.1%인 셈으로, 강남3구 부동산 가격의 급등에 따른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린 비거주자나 다주택자들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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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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