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이 평양공동선언에서 서해완충구역을 설정한 것과 관련해, NLL을 북한으로 하여금 인정하게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박한기 신임 합참의장으로부터 보직신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분쟁의 수역이었던 NLL을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평화의 수역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한 대전환이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현실적으로 가장 충돌의 가능성이 큰 서해지역에서 남북 간의 평화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는 길인 만큼 잘 좀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