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소식을 전해드리는 비즈투데이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올라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첫 소식은 롯데그룹으로갑니다.
구속 8개월 만에 집행유예로 석방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자신의 구속으로 어려움을 겪은 그룹 임직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신 회장은 그룹 사내게시판에 올린 메시지에서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이런 상황을 겪게해, 참으로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다"라고 사과의 마음을 표현했는데요.
신 회장은 지난 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수십억 원대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실형 선고를 받으며 법정 구속됐으나 지난 5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됐습니다.

2. 다음 소식입니다.
한화그룹은 한화의 화약,방산 통합 부문 대표이사에, 옥경석 사장을 한화생명은 각자 대표이사에, 여승주 사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옥 사장은 경영관리 혁신 전문가로 2016년 한화그룹에 영입됐습니다.
여 사장은 한화생명 재정팀장, 전략기획실장·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한화그룹 내 대표적인 금융전문가로 꼽힙니다.

3.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후면에 네개의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9'을 공개했습니다.
플래그십 제품보다, 중저가폰에 먼저 혁신기술을 넣어 중국업체 부상에 대응한다는 전략입니다.
A9은 후면에 2400만 화소 카메라와 광학 두배줌을 지원하는 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해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A9은 11월부터, 전 세계 순차 출시되며 가격은 60만원에서 70만원대로 예상됩니다.

4. 제 10회 제주물 세계포럼이 제주시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본부와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등이 제주 지하수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인데요.
토론세션에선 삼다수 등 제주 지하수가, 면역 활성효과 등 건강에 이로운 물질이 함유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5. 마지막 소식입니다.
롯데주류가 강원도 삼척에 '처음처럼 숲 1호'를 완공했습니다.
처음처럼 숲은 숲을 가꿔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수원 저장과 수질 정화 등을 위해 롯데주류와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데요.
이번에 조성된 숲은 연간 3천300만 리터의 빗물을 흡수하고 21만 4천 킬로그램의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생태적 가치를 지녔다고 롯데주류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비즈투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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