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대의 호수인 톤레샵 호수.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호수 위에 집을 짓고 살아가는 캄보디아의 순수한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OBS 트래블팀=김성해 기자] 언젠가부터 여행객들 사이에서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 패키지여행은 쇼핑과 옵션이 추가된 여행상품이란 인식이 박히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부 여행사들의 지나친 쇼핑과 옵션, 팁 등은 여행객들에게 적지않은 불편함을 야기시켰다.  

쇼핑과 옵션, 팁이 강제되지 않는 동남아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노랑풍선의 여행상품을 주목하자. 3박 4일 혹은 4박 5일 일정의 프리미엄 상품으로 캄보디아의 중요 포인트 유적지를 관광하며 현지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12세기 초 건립된 앙코르왓 사원은 앙코르 유적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캄보디아 문화와 역사 체험에서 빠질 수 없는 관광지는 바로 앙코르 유적지다. 앙코르 유적지는 9세기부터 15세기까지 인도차이나 반도 중앙부를 통치했던 크메르 제국의 흥망성쇠를 살펴볼 수 있는 장소다.

그 중에서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앙코르왓 사원은 앙코르 유적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크메르어로 도읍(앙코르)과 사원(와트)의 합성어인 앙코르왓은 12세기 초 3만여 명의 장인들이 30년 동안 건립한 사원이다.

앙코르왓 사원은 기존의 다른 사원과는 달리 우주를 표현하는 서쪽을 향하고 있다. 사원을 둘러싼 외부 성벽은 해자로 만들어져 있는데 이러한 모습은 신들의 세계를 나타내는 앙코르 유적이 지닌 특징이다.

타프롬 사원은 다른 유적지와 달리 통행로만을 제외하고는 전혀 복구작업을 거치지 않았다. 또한 영화 톰 레이더의 배경으로 더욱 잘 알려졌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사원의 내부는 크게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 계단의 급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아동은 입장할 수 없다. 또 앙코르왓 3층 사원에 올라갈 경우 민소매와 짧은 반바지, 슬리퍼는 입장이 불가하니 사전에 주의하자.

앙코르 유적에는 앙코르왓 사원과 길게 연결된 앙코르 톰, 영화 톰 레이더 배경으로 알려진 타프롬 사원, 앙코르의 미소로 알려진 바이욘 사원 등도 함께 있다.

왓트마이 위령탑은 1970년대 캄보디아 인구 7000만명 중 200만명이 크메르 루주 정권에 의해 학살된 사건의 아픔을 간직한 작은 킬링필드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또한 앙코르 유적 입구 서쪽에는 왓트마이가 자리하고 있다. 작은 킬링필드라고도 불리는 왓트마이는 킬링필드 대학살 당시 씨엠림과 앙코르 유적 인근에서 학살된 사람들의 해골을 모아놓은 사원이다.

매년 10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이곳을 다녀가며 학살로 목숨을 잃은 이들을 위해 추모의 시간을 가진다.

이 외에도 캄보디아에는 현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현지 민가체험, 캄보디아의 결혼식과 와불상, 크메르 민속공연의 관람이 가능한 캄보디아 민속촌, 나무에 매달린 박쥐를 볼 수 있는 박쥐공원 및 빅토리아 파크, 수상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톤레샵 호수 등 다채로운 관광지가 즐비하다. 

한편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노랑풍선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크메르 민속공연,대 부호저택 캄보디아 결혼식,와불상,소수민속 촌,캄보디아 주요 건물 미니어처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캄보디아 민속촌. (사진=노랑풍선 제공)

(취재협조=노랑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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