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낸시랭-왕진진 부부가 결혼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사랑 때문에 골머리를 앓게 된 스타들의 그 후 이야기를 전했다.
낸시랭은 지난 해 12월, 왕진진과의 결혼소식을 전하면서 축하와 응원을 당부했지만 당시 두사람을 바라보는 대중의 눈초리는 따가웠다.
왕진진이 과거 특수강도강간 혐의와 故 장자연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며 편지를 위조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인물로 밝혀졌기 때문.
당시 낸시랭 부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지난 2월과 7월, 언론을 통해 왕진진이 또다시 사기혐의로 피소된 소식이 전해지게 됐다.
이렇게 결혼 후 짧은 기간 내에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낸시랭은 흔들림 없이 남편 왕진진의 곁을 지켰다.
이런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본격적으로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9월 경으로, 왕진진이 낸시랭과 부부싸움을 하던 중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경찰에 넘겨지면서 불화의 조짐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화해를 했다고 전해왔지만 결국 지난 10일 왕진진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하다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후송 됐다는 보도로 충격을 안겼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최현경·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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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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