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코미디언 배연정이 고혈압과 당뇨 합병증을 앓는다고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더 건강한 스타의 삶을 위해 스타의 건강을 '스타 건강 체크'에서 꼼꼼히 진단했다.

'고혈압'은 암에 이어 사망순위 2위에 해당하는 성인병이라고 한다. 과거 故 남철도 고혈압과 당뇨로 결국 세상을 떠났는데 이렇게 고혈압으로 위기를 겪은 스타들이 많다고 한다. 

오한진 교수는 "고혈압은 스트레스도 원인이 되고 뚱뚱한 것도 원인이 되고 짜게 먹는 것도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런 위험요인들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고혈압만큼 평생 관리해야 할 질병이 바로 '당뇨'라고 한다. 

배연정은 "고혈압과 당뇨로 심장이 망가지고 췌장, 간 다 망가졌다. 제가 췌장을 잘라내고 당뇨도 앓은지 14년이 됐다. 10년 주기마다 합병증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 새 환자가 250여 만 명에 달한다는 당뇨는 가장 큰 원인이 잘못된 식습관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는 것처럼 단 음식만 당뇨를 유발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오한진 교수는 "당뇨는 당분을 많이 섭취해서 생기는 병이 아니다. 당뇨는 당분을 조절하는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이 망가져서 생기는 것이다. 혈당을 조절하는 데 가장 중요한 호르몬은 인슐린이고 이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졌거나 또는 인슐린을 못 만들어내면 당뇨병이 오는 건데 초기에 체중 조절과 식단 조절을 하면 100% 돌아올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치료가 상당히 어렵고 계속해서 약을 먹어야 되는 질병이다"라고 당뇨에 대해 설명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준형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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