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김성해 기자] 중국의 대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상하이를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바로 10월이다. 봄과 가을이 짧은 상하이는 10월이 되면 가을로 접어들면서 관광하기 알맞은 기후와 청명한 하늘을 자랑한다.

또한 매년 9월과 10월 사이에는 상하이관광축제가 개최된다.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상하이의 축제기간에는 대형 장식카 퍼레이드와 음악회, 불꽃놀이 등 대규모 행사와 이색적인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에 발맞춰 노랑풍선이 3박 4일 일정의 상하이 여행상품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여행이 어드벤처 상품인 만큼 일정 중 하루는 아시아 최대 테마파크인 디즈니월드에서 보낼 수 있도록 자유이용권도 마련했다.

지난 2016년 오픈한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요소들과 중국의 정서 및 문화가 어우러진 중국인 맞춤형 테마파크다. 중국 최초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는 일대 7㎢ 부지 중 3.9㎢ 면적을 차지하면서 아시아 최대의 크기를 자랑한다.

연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미키 애비뉴와 트레저 코브, 어드벤처 아일, 투모로우 랜드, 판타지 랜드 등 6개의 테마를 갖추고 있다. 또한 디즈니랜드 호텔과 토이스토리 호텔, 대극장 및 디즈니 타운, 싱위안 공원 등으로도 나뉘어져 있으니 참고하자.

디즈니랜드에서 알찬 하루를 보냈다면 반드시 가야하는 장소가 있다. 바로 상하이 디즈니 쇼핑몰이다. 상하이 최대 디즈니 상품 매장인 디즈니랜드 쇼핑몰에는 다양하고 대표적인 디즈니인물들로 만든 장난감과 일반용품 등을 판매한다.

또 디즈니 인물이 입은 옷들도 판매하기 때문에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도 있다. 매장에 들어가는 순간 디즈니 세계에 들어와 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된다.

한편 디즈니랜드 쇼핑몰 맞은편에는 높이 468m 규모의 동방명주타워가 자리하고 있다. 원래는 방송 관제탑이었던 동방명주타워는 상하이 세계금융센터가 들어서기 전까지 아시아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탑으로 꼽혔다.

동방명주타워에는 크고 작은 11개의 둥근 모양이 있는데 이는 진주를 의미한다. 또한 동방명주타워 근처에 있는 황포강은 옥쟁반을 상징하는데, 동방명주타워와 황포강의 전체적인 모습이 크고 작은 진주가 옥쟁반에 떨어지는 형상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상하이의 베니스라고 불리는 주가각 역시 방문해야 할 명소 중 하나다. 특히 주가각의 북대가거리는 가장 번화한 거리로 항상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이다.

주가각을 방문했다면 뱃놀이로 낭만을 더해보자. 주가각 대부분의 거리는 물길을 통해 연결되어 있으며 약 36개의 돌다리가 곳곳마다 설치돼 왕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분위기 덕분에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주가각은 1991년 국무원에 의해 중국 문화의 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노랑풍선은 상하이 여행이 알찬 일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를 마련했다. 상하이 여행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노랑풍선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취재협조=노랑풍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