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는 '경기'라는 지명이 정해진 지 천 년이 되는 해인데요.
경기도가 다채로운 기념 사업을 통해 새로운 천년의 비전을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도민의 날 행사,,축포, 비둘기 날리기]
1018년, 고려 헌종 9년에 '경기'라는 지명이 정해진 지 천 년.
10월 18일을 경기도민의 날로 정한 이후 첫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현직 도지사와 시장·군수 등 1천3백 만 도민들의 대표들은 '새로운 천년, 경기 발전의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앞으로 우리 경기도는 공정의 가치를 제 1에 두고 평화로운 한반도의 남북 교류 협력의 중심지로 동북아 평화공동체의 중심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경기도는 올해 초 평창 올림픽 기간에 '경기천년 특별전'을 열어 경기도를 국내외에 알리고,
경기지역 문화유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문화재 총람'도 발간했습니다.
또, 31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포함시켜 경기지역을 원형으로 돌아보는 '관광코스'도 개발하는 등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펼쳐 왔습니다.
경기도는 천년 사업의 정점으로 오늘부터 모레까지 사흘간 옛 서울농대였던 상상캠퍼스에서 '경기천년대축제'를 엽니다.
경기도 내 각 지역 특색을 살린 전시와 체험, 장터를 축제기간 동안 만나볼 수 있습니다.
[조병택 / 경기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 : 경기천년대축제는 경기천년 사업에 큰 틀중 하나인 도민 참여사업에 하이라이트이고 대미를 장식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문학과 시각예술, 기록 등 6천여 개의 자료를 한 데 모아놓은 '경기 아카이브 지금'의 전시가 이달 말일까지 같은 자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편집: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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