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김지수가 인터뷰 진행 도중 만취 논란에 휩싸였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최근 논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스타들과 논란 그 이후를 전했다.

무엇보다 김지수의 행동은 시사회 후 호평을 받았던 영화에 찬물을 끼얹은 상황으로, 이와 같은 논란이 영화 홍보와 흥행에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권동익 변호사는 "인터뷰 취소, 만취 논란으로 인해서 영화의 홍보와 흥행에 악영향을 입었다는 사실을 입증을 해야 되는데 김지수 씨가 악의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도 아니고 음주운전을 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영화사가 배우에게 문제를 제기하거나 소송을 하는 것은 좀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일부 언론에서는 "김지수가 만취 상태에서 인터뷰를 했다"고 보도하자 소속사 측은 "술이 깨지 않은 숙취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이에 권동익 변호사는 "언론의 보도 내용이 전부 또는 일부가 사실이 아닐 경우에 김지수 씨가 그런 보도에 대해서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정정 보도 청구를 하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보여진다"고 해당 보도에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두 차례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김지수이기에 이번 논란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심지어 정당한 비판을 넘어 악의적인 댓글도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권동익 변호사는 "전날 숙취 때문에 인터뷰를 못한 것인데 아예 그 직전까지 술을 마시고 들어왔다는 그런 허위사실을 가지고 악플을 단다고 하면 정보통신망법 위반에 따라서 명예훼손죄가 성립될 수 있다. 그런 게 아니고 사실을 적시하지 않고 그냥 욕설만 했다, 우리가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했다 하더라도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돼서 처벌이 되게 돼 있다"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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