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기 논란 여파로 제주 국제관함식 해상사열에 불참했던 일본이 싱가포르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에서 우리 군에 연일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와야 타케시 일본 방위상은 지난 20일 한·일 국방장관 회담 당시 정경두 장관에게 "일본 법령상 받아들일 수 없는 국기 지침이 제시됐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이와야 방위상은 전날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도 "유감의 뜻"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군 당국은 이 같은 사실을 보도자료에서 누락시켜, "파장을 축소하려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