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을 놓고 일부 상인들의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수협이 오늘 최후통첩에 나섭니다.

수협은 오후 5시까지 남아 있는 281개 점포를 대상으로 신시장 이전 신청서를 받고, 신청 종료 뒤 남은 점포는 어업인과 일반인에게 배정할 방침입니다.

앞서 수협은 대법원 승소 판결 뒤 4차례 강제집행을 시도했지만 상인들의 반발로 무산됐고, 지난 5일 구 시장 점포에 단전·단수 조치를 해 갈등이 격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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