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
문재인 정부 2기 경제 투톱에 홍남기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과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발탁됐습니다. 김동연 부총리를 먼저 바꾼 뒤 시간을 두고 장하성 실장을 교체할 거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동시에 교체한 배경은 무엇일까요?

[질문2]
김수현 신임 정책실장은 서울대에서 도시공학 학·석사 학위를 받은 뒤 같은 대학 환경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땄습니다. 경제 전문가가 아니라 청와대 정책실장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는데요. 문 대통령이 김수현 정책실장 카드를 밀어붙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3]
홍남기 신임 부총리는 김동연 전 부총리와 함께 대표적인 '변양균 라인'으로 불립니다. 변 전 실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기획예산처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내 문 대통령과도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물러난 변 전 실장이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4]
자유한국당 얘기로 이어가겠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에 대한 해촉을 결정했습니다. 앞서 김병준 비대위원장과 전 위원은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을 놓고 크게 충돌했잖아요. 그게 원인이 된 걸까요?

[질문5]
김병준 위원장은 본인이 데려온 전원책 변호사를 경질하면서 체면을 구기게 됐습니다.
그런데 전원책 변호사가 조강특위 위원으로 합류하면서 함께 데려온 외부 인사 3명의 거취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강성주, 이진곤, 전주혜 위원도 전 변호사와 뜻을 같이 해 동반 사퇴한다면 조강특위의 표류 기간이 더 길어질 텐데요. 혁신하겠다는 한국당,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질문6]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에 대한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이용주 의원이 지난달 31일 음주 단속에 적발된 지 8일 만에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징계 수위를 낮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당조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