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별 뉴스를 전해드리는 월드브리핑입니다.

1. 먼저 이탈리아입니다.

이웃 나라 스위스에 계좌를 열고 예금을 예치하는 이탈리아인들이 늘면서,스위스 현지 이탈리아인들 마저 계좌 개설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유로존 탈퇴 등의 주장을 해 온 이탈리아 유럽 장관마저 스위스 계좌에 자산을 보관했는데. 현지 언론은 이탈리아 스스로 확장 예산안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봤습니다.

2. 노르웨이입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사훈련에 참가했다가 귀환하던 노르웨이해군 소속 호위함이 노르웨이 서부 연안에서 몰타 국적 유조선과 충돌했습니다.

호위함에 타고 있던 장병 137명 가운데 8명이 다쳤고, 23명이 타고 있던 유조선은 부상자도 기름 유출도 없었습니다.

3. 미국입니다.

국제결제은행이 무역량을 고려해 산출한 미국의 10월 달러지수가 128.51로 나타나며 1985년 이후 3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달러화 강세는 미국 경제가 강하다는 의미로 미국 경제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세계의 돈이 달러화로 몰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4. 미국입니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남부 국경을 불법적으로 넘는 개인에게 망명 신청을 제한하는 망명법 시행규칙을 마련했습니다.

공식 경로를 거치지 않고 미국과 멕시코 국경선을 넘으려는 이민자들, 바로 미국을 향해 수천Km를 걷고 있는 중미 이민자, 카라반의 신청이 봉쇄되는 셈입니다.

5. 이스라엘입니다.

독일산 잠수함 구매 비리 의혹을 수사해온 이스라엘 경찰이 네타냐후 총리 측근들의 수뢰 혐의 등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로서는 이 사건과 별도로 다른 개인 비리 의혹들까지 더해 수상 당국 조사를 받으며 상당한 압박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 마지막 에콰도르입니다.

의원 납치 혐의로 수배령이 내린 코레아 전 에콰도르 대통령이 지난 6월, 벨기에 정부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벨기에 당국은 이미 8월부터 망명 신청을 심사하고 있는 데다 코레아 전 대통령이 직접
망명 청문에 참석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브리핑이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