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부터 시행한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 신청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신청한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자는 1만3천554명으로, 전체 대상 6만 명의 23%에 불과했습니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만 18세에서 34세의 도내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근속 기간에 따라 연간 80만 원에서 120만 원을 지원해 주는 청년정책사업입니다.

이 처럼 신청률이 저조한 것은 청년연금이나 청년마이스터통장에 비해 지원액이 적고 포인트로 지원돼 사용이 쉽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내년에는 지원 대상자를 1만 명으로 축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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