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뒤 출국합니다.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은 물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국제 사회의 협조를 당부할 방침입니다.
최진만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우선 오늘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합니다.

여기서 한-ASEAN 정상회의, ASEAN + 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 등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정부 핵심 외교 전략 가운데 하나인 신남방정책 추진을 가속화 하기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김현철/靑 경제보좌관: 2019 한-ASEAN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아세안 측에 제안하고 이에 대한 최종적인 합의를 도출할 예정입니다.]

또 라오스·캄보디아 등 메콩강 유역 국가들과 만나는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도 제안할 계획입니다.

싱가포르 일정을 마친 문 대통령은 오는 17일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해 26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포용적 기회 활용, 디지털 미래 대비'라는 주제로 개최됩니다.

[남관표/靑 국가안보실 2차장: 우리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국제사회에 제시하는 등 역내 지역 전체의 발전 방향 논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푸틴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갖고 시진핑 주석과도 정상회담을 추진 중으로,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국제 사회 협력을 이끌어 낼 방침입니다.

OBS뉴스 최진만입니다.

<영상취재:김세기,최백진 / 영상편집:장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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