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황제보석'비판을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회장의 보석 취소를 검토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서울고검은 최근 이 전 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6부에 보석 취소 검토 요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전 회장은 2011년 400억대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됐지만 건강상 이유로 63일 만에 구속집행이 정지된 뒤 보석이 허가돼 현재까지 7년8개월째 풀려나 있는 상태입니다.

이 전 회장은 그러나 음주와 흡연을 하는 모습 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