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싱가포르 순방 일정을 마무리 한 문재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 차 오늘 오후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은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각국 정상들에게 소개할 예정인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도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진만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3박 4일 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신남방정책 추진을 가속화했습니다.

아세안+3 정상회의 등을 통해 각국 정상들에게 동아시아 공동체를 강조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과 면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해법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김의겸/청와대 대변인(어제): (한미) 양측은 남북관계와 비핵화, 북미대화가 선순환하며 진전되도록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최진만:3박 4일간의 싱가포르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파푸아 뉴기니로 이동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포용적 기회 활용, 디지털 미래 대비'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다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 국가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내일(17일) 열릴 예정인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현안 문제를 비롯해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어서 두 정상 간 만남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5박6일 간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 순방 일정을 마친 이후 오는 18일 귀국합니다.

OBS뉴스 최진만입니다.

<영상취재:김세기,최백진 / 영상편집:공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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