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배우 임현식이 故김자옥을 추억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우리 곁을 떠난 스타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故김자옥은 1968년, 17살 어린나이에 잡지 모델로 데뷔해 70년대 안방극장의 여왕으로 군림했었다. 

임현식은 "김자옥 씨는 좀 청순한 맛이 있었고 또 어쩔 땐 정말 비운의 여인으로서의 그런 모습도 보였는데 그게 아마 상당히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 또 그게 나중에 점점 발전하면서 정말 큰 여배우가 됐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김자옥 씨가 이제 중년 정도쯤에 이르러서는 갑자기 공주로 변신했는데 또 노래를 정말 잘 불렀다"며 김자옥의 곡 '공주는 외로워'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공주는 외로워'는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공주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었다고 한다. 

임현식은 "공주처럼 재밌게 연기하고 노래 부른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인데 그걸 웃으면서 재미있게 처리하고 또 소화를 잘 했다"고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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