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을 반대하는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오늘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최근 김진표 의원이 발의한 주민투표를 발의할 수 있도록 한 군공항 이전 지원 특별법 개정안 폐기를 요구했습니다.

서철모 화성시장과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주민 2천여 명은 "수원시와 김진표 의원은 화성 동서부 지역 주민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모든 행위를 중단하라"고 이 같이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수원군공항의 화성 이전이 철회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