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빚 청산을 눈앞에 둔 가운데, 빚 관리 비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알아두면 언젠가 쓸 데 있는 스타들의 세금에 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얼마 전 장동민은 예능에서 '몇 십억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6억 원에 살 수 있다'는 말에 사기를 당해 빚더미에 앉은 사연을 고백했다. 

임채무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전 재산을 턴 것도 모자라 빚까지 내며 놀이동산을 운영 중이다. 가난한 부부와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입장료까지 없앴다'는 그는 수십억 원의 빚 때문에 아파트도 팔았다고 한다.

90년대, 최정상 가수에서 사업을 벌이다 69억 원이라는 빚을 지고 '채무의 아이콘'으로 불리게 된 이상민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법원에 개인 파산을 신청하지 않고 성실히 돈을 갚아나간 결과 빚 청산이 머지않았다고 한다. 

채무에 시달리는 건 서민들도 마찬가지로, 가계부채가 15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어떻게 하면 빚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나덕규 세무사는 "먼저 본인의 재무 상태를 파악하고 부채가 과하지 않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며 현명한 빚 관리를 위해서는 나의 부채와 자산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의 총 부채는 얼마인지, 만기, 금리, 월상환액 등을 하나하나 상세하게 파악해 부채가 나의 소득에 비해 너무 많지 않은지를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

이어 나덕규 세무사는 두 번째로 "금리가 높고 신용등급 하락에 영향이 있는 미치는 대출부터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전했다.

빚 상환에도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데, 신용등급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것부터 하나하나 순서대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신용등급의 경우 한번 나빠지면 회복하기 어려운 만큼 평소에 관리를 잘 해두는 것도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나덕규 세무사는 "연체를 하게 되면 신용등급이 낮아지게 된다. 되도록 소액이라도 연체를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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