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영화 '스타워즈'의 캐릭터 요다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아들의 이름을 요다로 개명한 아버지가 있습니다.

폴란드의 기자 보이치에흐 쇼타죠프스키 씨인데요.

하지만 당국은 '요다'는 피부가 녹색이고 키가 땅딸막한 캐릭터라 사람의 이름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하다며 개명 신청을 거부합니다.

이에 폴란드를 통한한 브와디스와프 1세의 키도 121cm에 불과하지만 백성들의 존경을 받았다며 반박한 보이치에흐 씨.

결국, 당국은 그의 개명 신청을 받아들였고 그의 아들은 '요다'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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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함께 자는 여성이 숙면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 캐니지우스 대학 연구진이 96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개와 함께 자는 여성은 고양이나 남성과 함께 자는 여성보다 훨씬 일찍 잠들고 숙면을 하며 일찍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연구진은 인간과 개 사이에 공유하는 화학적 반응이 이러한 현상의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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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앤트워프 동물원에 귀여운 새끼 고릴라가 태어났습니다.

출산 예정일보다 2주나 빨리 찾아와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다행히 건강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아쉬운 건 아직 성별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어미 고릴라가 새끼를 꼬~옥 안고 절대 내어주지 않기 때문인데요.

유난스러운 자식 사랑에 사육사들은 지켜만 보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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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한 스포츠 클럽에서는 성인 대 청소년의 탁구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팽팽한 경기 중반, 청소년 선수가 넘어지는 실수를 하고 마는데요.

회심의 일격을 날린 성인 선수~

하지만 쭉 뻗어 올린 청소년 선수의 손이 공격을 막아내고 긴장을 풀었던 성인 선수는 부랴부랴 공을 쫓는 신세가 됩니다.

우연인지 실력인지 알 수는 없지만 정말 기막힌 전략이었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