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구하라가 일본 팬미팅으로 공식 활동 복귀 소식을 알렸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최근 논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스타들과 논란 그 이후를 전했다.

전 연인 최 씨와의 폭행 논란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구하라는 논란을 딛고 일본 팬미팅으로 공식적인 활동 복귀 소식을 알렸다.

자필편지를 통해 그동안의 심경을 전하기도 한 구하라는 개인적인 일로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큰 용기가 됐다고 전했다.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확산됐던 구하라와 전 연인 사이의 동영상 논란과 관련해 최근 경찰은 전 연인 최 씨를 상해, 협박, 강요,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재물손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정재환 변호사는 "수개의 행위로 수개의 죄를 범해 하나의 재판으로 판결되는 경우 경합범으로 처벌될 수 있다. 이와 같은 경우 가장 중한 죄에서 2분의 1까지 가중해서 처벌될 수 있는데 최 씨의 경우에는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5년 이하의 징역으로 가장 중한 죄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5년 이하의 징역의 2분의 1까지 가중돼서 처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 당시 구하라 씨의 행동으로 인해서 피해자인 최 씨의 상처가 단순 폭행이 아니라 형법상 인정되는 상해에 해당한다고 보여졌기 때문에 경찰에서는 이를 단순 폭행이 아니라 상해죄로 기소 의견 송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시 시작된 구하라의 활동에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는 법정공방과 관련해 정재환 변호사는 "구하라 씨의 경우는 상해 혐의가 남자친구 최 씨의 폭행을 피하기 위한 수단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정당방위나 정당 행위로 처벌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보였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손현정PD, 작가=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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