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트래블팀=이인영 기자] 일본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해외여행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오키나와는 ‘봄, 여름, 가을, 봄’이라는 광고 문구가 있을 정도로 연중 온화한 날씨를 자랑한다.

특히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탓에 동남아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으며 류큐왕국을 비롯한 중국, 미국 등의 다양한 문화권이 혼재돼 독특한 매력까지 품고 있다. 

일본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오키나와'. 투명한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로 둘러싸인 섬 등 이국적인 풍경을 만끽해보자. (사진=일본스토리 제공)

일본스토리 관계자는 "가족여행을 보다 프라이빗하게 즐기고 싶은 여행객을 위해 기획한 오키나와 단독 패키지 상품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2박 3일 또는 3박 4일 일정 중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상품이 구성돼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미식의 천국으로 불리는 일본 여행에서 음식 역시 중요한 포인트다. 뜨끈한 국물과 함께 추위를 떨쳐보자. (사진=일본스토리 제공)

실제 오키나와는 나하 국제공항에서 바로 렌터카를 빌려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자유여행에 최적화돼 있는 여행지다. 하지만 대가족 혹은 어린 자녀와 동반하는 경우에는 의뢰로 불편한 점이 많은 만큼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이 혼합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끼리 모양의 석회암 절벽, 만좌모. 높은 절벽 위에 서면 오키나와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사진=일본스토리 제공)

특히 가족여행의 경우 짧은 기간동안 류큐무라 테마파크, 우미카지 테라스, 카리유시비치리조트, 츄라우미 수족관, 만좌모, 아메리칸 빌리지 등 다양한 오키나와의 명소를 빠짐없이 둘러보기 위해서는 자유여행 보다는 패키지를 선택하는 편이 현명하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 북부의 해양 EXPO 공원에 있다. (사진=일본스토리 제공)

단 판에 박힌 일정에 우르르 몰려 다녀야 하는 전형적인 패키지상품이 아니라 호텔을 비롯한 세부 일정까지 어느정도 취향에 따라 조율이 가능한 상품을 찾는것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에 일본스토리 관계자는 "최근 일본여행의 트랜드는 나만의 여행을 직접 설계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취재협조=일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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