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조연수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가 작품에서 만나기 전까지 박보검에 대해 잘 몰랐다고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시청자들을 TV 앞에서 떠날 수 없게 만드는 화제의 드라마 주역들의 말말말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드라마 '남자친구' 박보검, 송혜교의 캐스팅은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낳았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박보검의 현실 절친이자 송혜교의 남편인 '송중기'라는 접점이 있었기 때문.

'남자친구'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송혜교는 "중기 씨는 열심히 하라고, 잘 지켜보겠다고 하셨다"고 전했고 박보검 또한 "중기 형께서 조언해주신 대로 부담 갖지 않고 즐겁게,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덕분에 평소 친분이 두터울 것 같은 두 사람이었지만 여기에는 반전이 있었다고 한다. 송혜교는 "많은 분이 이 작품 전부터 많이 친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잘 몰랐다"고 밝혔다.

박보검 또한 "처음에는 살짝 어려움이라고 할지, 그런게 좀 있었다. 다가가기가 좀 그래서 한동안은 '선배님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만 했다"고 작품 촬영 초반을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현빈은 "오랜만에 많은 시청자 분들이 저희 드라마를 봐주셨으면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막내이자 현빈의 새로운 파트너인 박신혜는 오랜만에 도전하는 드라마에 기대 반 걱정 반이었던 그를 안심시켜줬다고 한다.

현빈은 "신혜 씨와 이번에 처음 작업을 하게 됐는데 어렸을 때부터 연기 생활을 해서 그런지 그만큼의 내공과 센스가 있는 것 같고 연기에 대한 열정은 더 있는 것 같다"고 박신혜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권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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