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병대, 고영한 두 전직 대법관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심사를 10여 분 앞두고 법원에 도착한 두 전 대법관은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

영장심사는 검찰의 사법농단 수사 이후 영장전담 재판부에 합류한 판사들이 담당합니다.

검찰은 두 전 대법관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혐의 내용이 방대해 구속 여부는 일러야 오늘 밤 늦게 나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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