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판매된 BMW 미니 쿠퍼 일부 차량의 배출가스 부품이 무단 변경된 사실이 드러나 업체 측에 5억여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환경부는 "BMW코리아가 국내 수입·판매한 미니 쿠퍼 차량에 대해 '제작차 인증 규정 위반'으로 오늘 과징금 약 5억3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규정 위반에 해당하는 차량은 2015년 판매된 '미니 쿠퍼'와 '미니 쿠퍼 5도어' 등 2개 모델로, 모두 1천265대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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