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지시를 받고 휴대전화 도·감청 프로그램을 개발한 프로그래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도·감청 프로그램을 만든 혐의로 프로그래머 49살 고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고 씨는 양 회장에게 직접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다른 관계자 진술 등을 검토했을 때 양 회장이 도·감청을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이정현 기자
ljh@o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