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전 2시10분쯤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의 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보호소 내 우리 안에 갇혀 있던 강아지 180여 마리와 고양이 80여 마리가 죽었고, 축사 절반이 타 소방서 추산 2천6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화재 진압 중 소방대원 한 명이 유기견에게 물려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선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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