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지난 1일,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북극곰 '톤자'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포근한 이불에서 단잠을 자는 듯한 '톤자'

하지만 알고 보니 엄마 품에 안겨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새끼 북극곰은 면역력이 약해 작은 접촉에도 사망할 수 있는 만큼 내년 봄까지 엄마 품에서만 지낼 예정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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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는 챔피언스 테니스 대회가 열렸는데요.

선수들보다 눈길을 끄는 주인공들이 있습니다.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분주하게 뛰어다니는 이들...

바로 새롭게 선발된 볼 보이... 아니 볼 도그들인데요.

원래 장애인들에게 산소흡입기와 같은 물건을 전달해주는 서비스 견이었지만 프로 테니스 선수들의 훈련으로 볼 도그로 이직하게 됐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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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팅엄셔주.

한 남성이 스마트폰을 하며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길에 낙엽이 쌓였다고 생각한 이곳, 다름 아닌 운하였습니다.

남성은 허우적거리며 발버둥 치지만 운하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은데요.

다행히 지나가던 행인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합니다.

길을 걸으며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졌다가는 운하에 빠질 수도 있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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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굴들이 한 바구니 가득~~~

프랑스 파리에서는 '굴까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수산시장 굴까기 달인 할머니들에 비하면 너~무 느린 속도.

하지만 이 대회의 관건은 굴을 까는 속도 뿐 아니라 굴에 손상을 주지 않고 먹음직스럽게 접시 위에 올려놓는 것이라는데요.

보기 좋은 굴이 먹기에도 좋은 법이라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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