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지자체 10곳 중 3곳의 청렴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시는 지난해보다 2단계 하락, 가장 낮은 등급인 5등급을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1∼5등급) 측정 결과에 따르면 의정부시와 동두천시는 지난해보다 1단계 하락한 3등급을 받았다.

특히 양주시는 지난해 3등급에서 올해 5등급으로 2단계 추락했다.

결과 발표 직후 이성호 양주시장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 "자성과 반성의 자세로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반면 파주시와 포천시는 각각 2단계와 1단계 상승해 2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가평군과 연천군은 지난해와 같은 2등급을, 고양, 구리, 남양주 등 3개 지자체는 3등급을 받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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