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소위 '착한 암'이라고 불리는 갑상선 암. 완치율이 높은 만큼 발병률도 높은 갑상선 질환의 발병 이유는 무엇일까.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더 건강한 스타의 삶을 위해 스타의 건강을 '스타 건강 체크'에서 꼼꼼히 진단했다.

배우 김유정은 최근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고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 촬영을 뒤로 미룬 채 약 9개월 간의 휴식을 취한 뒤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오한진 교수는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열을 내게 만드는 호르몬 중 하나다. 갑상선 호르몬 기능 저하증이 오면 몸에서 열을 잘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의 갑상선 암의 발병률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생존율도 높아 '착한 암'이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치료에 소홀하거나 방치할 경우 예상치 못한 결과를 부를 수도 있다. 

또 갑상선 암은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 오 교수는 "갑상선 수술 후 방사선 요오드를 투여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남아있을 수 있는 갑상선 암세포를 방사선으로 치료하는 것이다. 이 때 최대한 요오드 섭취를 피해야 하고 항산화 물질이 많이 포함된 제철 채소나 과일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준형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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