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배우 박해일이 전문가가 꼽은 2018년 시상식 레드카펫 워스트 드레서로 선정됐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2018년 연말을 맞아 시상식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던 스타들의 개성 넘치는 패션 스타일을 분석했다.

먼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박햬일은 평범한 슈트에 엉뚱한 골무 비니를 매치해 기존 '청순남' 이미지를 완전히 깨뜨렸다. 

또 주지훈은 이너와 재킷이 따로 노는 삼색 패션으로 영평상 현장을 충격에 빠뜨리는가 하면 10일 후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충격의 '올핑크' 슈트 차림으로 등장해 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희진 스타일리스트는 "원 톤 스타일링은 시도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일반적인 스타들은 도전하지 못했을텐데 주지훈은 즐기는 모습이었다. 패션을 떠나 디자이너의 작품성을 논해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다소 성숙해 보이는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한 박보영은 레드립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까지 더해져 기존 가지고 있던 '뽀블리'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반감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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