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방송인 김승환이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고생했다고 밝혔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더 건강한 스타의 삶을 위해 스타의 건강을 '스타 건강 체크'에서 꼼꼼히 진단했다.

무엇보다 암 판정을 받은 것보다 환자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항암 치료의 부작용이라고 한다.

김승환은 "그리고 이제 항암치료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먹은 걸 다 게워내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피골이 상접하고 근육이 다 빠졌다"고 항암치료 당시를 회상했다. 

이정섭은 "위를 4분의 3을 잘라내니까 덤핑 현상이 생겼다. 차 타고 가다가 주유소를 찾아서 설사한 적도 있다"고 밝혓다. 

오한진 교수는 "액 요법을 통해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공급받을 수가 있다. 이런 것들이 있어도 어렵다면 그때는 본인이 좋아하거나 잘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아서 자주,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항암 치료를 받은 후에는 급격히 피로해지는데, 다양한 원인 중 영양소 결핍이 주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때 비타민C 결핍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한진 교수는 "비타민C는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를 없애서 항암, 항염 효과가 확실하게 있는 걸로 확인됐다. 항암치료를 하는 도중에 비타민C 고용량 주사요법 같은 것을 했을 경우 면역력도 좋아진다. 이런 걸 이용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고 전했다. 

또한 오한진 교수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다는 것은 이미 몸 안에 어떤 이상이 있다는 거고 이런 이상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분들이 암에 걸렸을 때는 치료를 잘 해야 한다. 혈압도 잘 조절하고 당도 잘 조절하면서 항암치료가 돼야 면역력도 높아지고 예후도 좋아질 수 있다"고 고혈압과 당뇨 환자에게 암이 발병했을 시 위험성을 강조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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