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대만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더 건강한 스타의 삶을 위해 스타의 건강을 '스타 건강 체크'에서 꼼꼼히 진단했다.

지난 9일, 방탄소년단은 숙소로 이동하던 중 팬들이 추격하는 차 때문에 교통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사고 정도가 경미해 멤버 모두 무사히 숙소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사고는 사고 당시 상처 뿐 아니라 평생 후유증을 남기기도 하는데, 하지만 스타들은 바쁜 일정에 교통사고를 당한 후에도 제대로 치료를 받기 힘든 경우가 많다.

지난 가을, 교통사고를 당했던 박미선은 응급처치 후 오후에 예정 된 연극무대에 올라야 했다.

이후 그녀는 "지금은 깁스를 했다 안 했다 한다. 치료를 계속 받아야 되는 상태고 어차피 그게 시간이 좀 걸리더라"라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오한진 교수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라고 생각될 때는 혈액 검사를 통해서 빈혈 수치를 확인해 보는 것이 굉장히 큰 도움이 된다. 혈액 손실이 있을 때는 혈압도 떨어지게 되고 맥박수가 굉장히 빨라지기 때문에 이런 것들의 변화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공효진도 과거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해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공효진은 당시 "십자인대가 끊어졌던 수술이 오히려 더 회복이 더딘 것 같더라. 팔은 하중을 받지 않기 때문에 다리는 계속 걷고 서 있고 근육이나 이런 것들을 재활해야 되는데 그걸 못하고 있어서 힘이 없고 팔 양쪽이 다르다"라고 사고 이후 상태를 공개했다. 

그녀는 무엇보다 사고 후 불면증과 공포감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한다.

오한진 교수는 "교통사고라는 것은 내가 죽을지도 모르는 굉장히 큰 위험이 갑자기 닥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정신세계에 굉장히 큰 스트레스로 작동을 할 수가 있다. 환각이나 환청 같은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 나타내는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감정적인 부분에 대한 치료 약물들을 이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정신과 상담을 할 수도 있겠다"고 치료 방법을 전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김성오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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