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지원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와의 법정 싸움에서 승소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올 한해 연예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성 논란과 그 후의 이야기를 전했다.
전 여자 친구와 폭행, 임신, 친자확인 등 잇단 사생활 관련 논란과 소송에 휘말렸던 김현중은 지난 10월, 드라마를 통해 4년 만에 복귀하기도 했다.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에서 김현중은 "지난 4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렸던 것 같다. 연기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말보다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좀 더 사람다운 모습으로 보답해드리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전 여자친구는 김현중에게 복부를 폭행당해 유산했다며 그를 고소했고 이에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의 주장으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반소를 제기했다.
결국 법원이 김현중의 손을 들어주면서 그는 긴 싸움을 끝낼 수 있었다.
김현중은 제작발표회에서 "외로웠던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밖에도 안 나가고 '내가 정말 실패한 삶일까'라는 고민도 많이 했다. 요즘은 '오늘 하루가 너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심경으로 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이용천PD, 작가=최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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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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