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인도네시아 관광청 박재아 지사장,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푸르노 위도도 제1공사 참사관, KATA 양무승 회장, KTO 김만진 국제관광실장, STO 이재성 대표이사. (사진=한국여행업협회 제공)

[OBS 트래블팀=김성해 기자] 한국여행업협회(이하 KATA)와 서울관광재단(이하 STO), 한국관광공사(이하 KTO)가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지진구호 성금 8923만40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2시 KATA 회의실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KATA 양무승 회장과 STO 이재성 대표이사, KTO 김만진 국제관광실장,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푸르노 위도도 제1공사 참사관, 인도네시아 관광청 박재아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8월 연이은 강진으로 500명 이상의 사망자와 4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그 아픔이 씻겨 나가지도 않은 상태에서 지난 6일(현지시간) 또 다시 규모 5.7의 지진이 롬복에서 발생했으며, 최근 동부 파푸아주에서도 규모 6.1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지진구호 성금을 전달한 KATA 양무승 회장은 "한국의 여행업계와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의 정성이 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전달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푸르노 위도도 제1공사 참사관은 "지진 피해자들을 대신해 한국 여행업계와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성금이 모일 수 있도록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답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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