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제의 개봉 예정 영화, 이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가 눈에 띄는데요.
<언니>와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를 소개합니다.

【리포트】
전직 경호원 인애에게는 무엇보다도 소중한 존재가 있습니다.

지적 장애를 앓는 하나뿐인 여동생, 은혜인데요.
 
어느 날, 은혜가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인애는 동생을 찾아 나서게 되고 그 과정에서 동생이 남자들에게 능욕을 당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결국 인애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그들과 세상을 향해 철저한 복수를 결심하게 됩니다.

【싱크】
[우리 나쁜 사람들 아니야
-집에 가야 돼요.]

[-당신이 내 동생 데리고 있어?
-애는 딴 데 넘기기로 했다면 알 테니까.]

[-당신이 그저께 박은혜라는 여학생 데려갔지?
-그런데 네가 뭘 할 수 있을까?]

'아저씨', '테이큰'과 같이 소중한 사람을 찾아 나선 주인공들의 분노를 그린 영화들은 관객들에게 긴장과 통쾌함을 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죠.

영화 <언니>는 여자판 '아저씨'로 불리며 남성들만의 전유물로 자리매김한 통쾌한 복수극을 새롭게 해석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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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고를 치며 게임 속 세상을 뒤집어 놨던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돌아왔습니다.

버려질 위기에 처한 오락기 부품을 구하기 위해 와이파이를 타고 난생 처음 인터넷 세상에 접속하는데요.
 
얼떨결에 올린 동영상으로 순식간에 인기스타가 된 랄프와 룰도 트랙도 없는 레이스 게임에 참여하게 된 바넬로피는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엄청난 세상에 흠뻑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의 존재는  의도치 않게 인터넷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게 하는데요.

【싱크】
[위피? 와이피인가?
-그냥 들어가 보자!]

[맙소사!
-인터넷 세상에 온 거야.]

[-무슨 일이야?
-인터넷이 다운됐어.]

주토피아 제작진이 참여한 영화 <랄프2: 인터넷 세상속으로>는 각종 게임 캐릭터는 물론, 디즈니 역사상 처음으로 역대 공주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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