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빙상인연대 등 18개 단체가 오늘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석희 성폭행 사건의 철저한 조사와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조 전 코치 외에 전임 장비 담당 코치도 성추행으로 경질된 사실에 주목하며 "체육계 성폭력이 조재범이라는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오랜 시간 학습된 소위 침묵의 카르텔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방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심석희의 용기 있는 고발이 스포츠계 미투로 들불처럼 번져 체육계 성폭력을 뿌리 뽑아야 한다"며 대한빙상경기연맹·대한체육회 등 관련 기관 책임자의 사퇴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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