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 단식농성과 사측의 강경 발언 등 극한 대치로 치닫던 파인텍 노사가 고공농성 426일 만인 오늘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파인텍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행동은 "어제 오전 11시부터 제6차 교섭을 시작해 20여 시간 만인 오늘 오전 7시20분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파인텍 노사는 조합원 5명 모두 업무에 복귀하고 최소 3년 동안 고용을 보장하는 한편, 핵심 쟁점이었던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가 파인텍을 맡아 책임 경영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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