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정보본부 예하 대북 감청부대인 777부대 사령관이 성추행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보직해임됐습니다.
육군 소장인 777사령관은 '지난해 8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부하 여직원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인사고과 과정에서 해당 직원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준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진술이 엇갈려 다툼의 여지가 있지만, 정상적인 부대 지휘는 어렵다고 판단해 이 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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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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