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명시가 전국 청년 취업 지원의 모델로 꼽이고 있는 '잡스타트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2022년까지 5만 6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윤산 기자입니다.

【기자】

문턱이 높다는 은행 취업에 성공한 전선영 씨.

6개월간 광명시 공공기관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쌓은 취업역량이 은행에 들어오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전선영 / 우리은행 주임 : 진로상담도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됐고, 아무래도 취업에 필요한 자기소개서라든지, 끝에는 취업알선까지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도움이….]

광명시가 2012년,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잡스타트 프로젝트'가 청년 취업 지원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년 구직자들을 6개월간 시청이나 공공기관에 인턴으로 근무하게 하면서,

1대 1 취업 컨설팅이나 월별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취업 역량을 높여주는 프로젝트입니다.

그 동안 889명이 선발돼 50%에 가까운 446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광명시는 청년 취업과 더불어 오는 2022년까지 5만 6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시장 직속으로 '일자리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1969 행복일자리'와 하우스푸어 계층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 등을 신설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승원 / 광명시장 : 재개발 안전보안관을 새롭게 신설한다든지 청년층을 위한 방과 후 교사를 계속적으로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지원한다든지 이런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광명시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해마다 1% 이상의 고용률을 높여 나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윤산입니다.

<영상편집:장상진>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