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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셧다운 D-1, 정국 경색
기사입력시간 2019.01.11 22:19 송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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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최장 셧다운 사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까지 거론하고, 민주당도 물러설 뜻을 보이지 않으며 공무원들만 골탕 먹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백악관 앞, 얼어붙는 강추위에도 수백 명이 집결했습니다.

셧다운 때문에 일시 해고된 연방 공무원들입니다.

[셰어 무지크 / 연방 공무원 아내 : 예산에 맞춰 생필품을 사는데, 지금은 계산이고 자시고 할 게 없어요. 생활비가 바닥을 드러냈거든요.]

정국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 현장을 둘러보며 물러설 뜻이 없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장벽 예산이 통과하지 않으면 국가비상사태까지 선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나는 안보 문제와 관련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절대적인 권리가 있습니다. 지금은 비상사태입니다.]

하지만 민주당도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경제와 금융 등 일부 기관 업무를 순차적으로 개시하는 법안을 만드는가 하면

공화당의 협력을 압박하며 장기전을 대비하는 모양새입니다.

[낸시 펠로시 / 미국 하원의장 : 국민의 건강, 안전, 복지를 희생시키면서까지 반대할 겁니까? 여러분은 도널드 트럼프가 아니라 헌법에 선서한 사람들입니다.]

현재 일시 휴직 중인 연방 공무원은 80만 명.

혼인 신고나 이민 신청같은 대민 업무는 이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강대강 대결 속에 역대 최장 셧다운 사태는 하루 남았습니다.

월드뉴스 최지해입니다.

<구성 : 송은미 / 영상편집 : 용형진>

송은미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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