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암사역 앞에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1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특가법상 보복상해 등 혐의로 체포된 19살 한 모 군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고 구속해야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한 군은 그제 오후 7시쯤, 서울 지하철 암사역 3번 출구 앞 인도에서 절도사실을 경찰에 자백했다는 이유로 친구에게 문구용 칼을 휘둘러 허벅지 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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